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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질 X 커뮤니케이션북스] 인간 너머의 삶을 만나다: 우리 곁의 비인간 이웃을 감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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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풀무질 X 커뮤니케이션북스] 인간 너머의 삶을 만나다: 우리 곁의 비인간 이웃을 감각하는 법
상품요약정보 이번 수업에서는 <컴북스이론총서> ≪제인 베넷≫, ≪린 마굴리스≫, ≪브라이언 마수미≫의 저자들에게서 인간 너머의 삶을 포착하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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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인간의 삶만을 표준으로 삼고 다른 삶들을 배척한 결과, 지구 생태계는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인간 너머의 삶들을 이해하고 공생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컴북스이론총서> ≪제인 베넷≫, ≪린 마굴리스≫, ≪브라이언 마수미≫의 저자들에게서 인간 너머의 삶을 포착하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사상의 불을 지피는 공간 풀무질에서 우리 곁의 다양한 삶과 공명해 보세요. 풀무질을 나서는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경험을 선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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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질 X 커뮤니케이션북스]
인간 너머의 삶을 만나다: 우리 곁의 비인간 이웃을 감각하는 법

인간의 삶만을 표준으로 삼고 다른 삶들을 배척한 결과, 지구 생태계는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인간 너머의 삶들을 이해하고 공생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컴북스이론총서> ≪제인 베넷≫, ≪린 마굴리스≫, ≪브라이언 마수미≫의 저자들에게서 인간 너머의 삶을 포착하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사상의 불을 지피는 공간 풀무질에서 우리 곁의 다양한 삶과 공명해 보세요.
풀무질을 나서는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경험을 선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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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2일(목) 저녁 8시~
1강 물질의 삶 - 빗속에도 생명이 있다면
빗속에도 생명이 있을까? 생명은 유기체만의 전유물일까? 비유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이 있지 않을까? 빗속에도 넘쳐흐르는 생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 강의에서는 물질과 생명에서 정동과 정치까지 생기적 유물론의 주제들을 일별하며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해 보고자 한다.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에 따르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의미에서 물질도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강의를 통해 물질적 생기의 합리성과 현실성을 이해함으로써 생기적 유물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생기적 유물론이 현재의 위기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문규민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인도불교철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의식(consciousness)과 형이상학적 양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분석철학 계통의 형이상학과 심리철학을 연구한다. 전문 분야는 의식의 과학과 형이상학이다.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가르치고 연구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2019),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2019), “도덕의 방 속 한니발”(2022), “라투르와 일반화된 행위성”(2023)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신유물론 입문: 새로운 물질성과 횡단성≫(2022)이 있다. 최근에는 인류학과 존재론의 새로운 흐름들, 체계 이론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제인 베넷(1957~ )
미국의 정치이론가.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생태철학, 예술과 철학, 미국 정치사상, 정치적 수사학, 동시대 사회 이론을 집대성해 생기적 유물론을 주창한 대표적 학자다. 생기적 유물론은 신유물론의 주요 흐름 중 하나로 학계는 물론 예술계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 저서로 헤겔과 환경 문제 그리고 정치를 다룬 ≪믿음과 계몽을 생각하지 않기≫(1987), 생기적 유물론의 핵심을 집약한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2010), 그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현대적 삶의 황홀함: 유착, 교차 그리고 윤리≫(2001), 최근작인 ≪유입과 유출: 월트 휘트먼과 함께 쓰기≫(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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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9일(목) 저녁 8시~
2강 지구의 삶 - 기후 위기 시대의 진화론
다른 생물종에 대한 배려 없이 거침없이 홀로 진화하던 인류 문명은 인류세를 맞아 절멸의 위기에 처했다. 존속을 위해서는 진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현대 주류 진화론이 채택한 신다윈주의는 개체 내 유전자 빈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생물종 분화를 설명해 왔다. 반면 린 마굴리스의 연속세포내공생설(SET)은 공생적 연결에 초점을 맞춰, 요소 간 상호 작용과 시스템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진화론을 제시한다. 마굴리스의 SET를 통해 호모사피엔스라는 생물종이 처한 지금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지구 행성 수준에서 살펴본다.

손향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초빙교수다. 과학철학, 과학사회학, 과학기술정책학 등 메타과학에 통합적으로 접근해 생물학적·사회문화적 요인의 연결과 이에 따른 체계 구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이아”(2022), “마굴리스 공생진화론과 가이아로의 확장성에 대한 소고: 유전자 중심 신다윈주의 진화론과의 비교를 중심으로”(2022), “환경교육을 위한 철학과 과학의 융합: 생물학으로 생태철학 다시 읽기”(2021) 등이 있고, 저서로 ≪인간복제의 윤리적 성찰≫(공저, 2017), 역서로 ≪레오나르도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 고생물학자 굴드 박사의 자연사 에세이≫(공역, 2008) 등이 있다.

린 마굴리스(1938~2011)
미국의 진화생물학자. ≪세포 진화에서의 공생(Symbiosis in Cell Evolution)≫(1981)에서 개체 간 합병과 융합을 통한 대규모 유전자 변이가 진화를 추동해 왔다는 공생진화론을 주장해 학계에 이름을 알렸다. 생명의 역사에서 진핵생물이 등장한 메커니즘을 공생 발생으로 규정하고 이를 체계화한 연속세포내공생이론(Serial Endosymbiosis Theory, SET)을 주창했다. 진화한 개체들이 다른 생명체나 무생물적 환경의 공생적 연결망 속에서 물질과 에너지를 순환시키며 스스로의 상태를 조절한다는 가이아 개념을 지지하고 발전시켰다. 1970~2000년대 진화생물학자들 대부분이 DNA 이중나선 구조로 관심을 좁힌 것과 달리, 행성 규모의 생물권이 형성된 수억 년 이상의 딥히스토리로 시야를 돌려 연구의 지평을 넓힌 선구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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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목) 저녁 8시~
3강 가상의 삶 – 0.5초,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한 순간
인간은 기쁨에 들뜨거나 고통을 받거나 슬픔에 빠진다. 이러한 반응을 정동이라고 한다. 정동은 지각과 신체 사이에서, 그 형용할 수 없는 ‘0.5초의 순간’에 발생한다. 브라이언 마수미는 이 순간을 ‘가상’이라고 칭한다. 현실에서 채 인식되지 않고 미리 예측할 수도 없는 정동이 창출되는 차원이 바로 가상이다. 이 강의는 ‘0.5초의 미스터리’를 경유해 마수미의 정동 이론을 개괄하고, ‘디지털 문화’가 지배하는 우리 사회를 정동의 관점에서 재고해 본다.

김민지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강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글쓰기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정동의 잉여적 사유들: 브라이언 마수미 논의를 중심으로”(2020), “카타르시스와 정동의 시론적(試論的) 고찰”(2020), 질 들뢰즈와 브라이언 마수미의 정동 개념을 바탕으로 시대와 문학 작품을 분석한 박사 논문 “1920년대 한국 현대시의 정동 시학”(2022)이 있다. 

브라이언 마수미(1957~ )
캐나다의 철학자. 1979년에 브라운대학교에서 비교문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87년 예일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문학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쳤다.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작품을 영어권에 소개하면서 정동과 활동주의 철학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주저로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이론을 설명한 A User’s Guide to Capitalism and Schizophrenia: Deviations from Deleuze and Guattari(1992)와 단독 저서인 Parables for the Virtual(2002), Semblance and Event(2011), Politics of Affect(2015), Ontopower(2015) 등이 있다. 정동을 중심으로 가상, 디지털, 아날로그, 권력, 통제 개념을 설명하고 정동을 사회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해 분석해 왔다. 마수미는 스피노자와 들뢰즈의 영향을 받아 정동과 가상 개념에 대한 새로운 자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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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3회+교재 3권
참가비: 8만원(개별 신청 불가)
*3강을 완강한 참가자 분께는 원하는 컴북스이론총서 1부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유의사항
-교재 3권은 10월 12일 1강 현장에서 배부합니다.
-강의 내용은 추후 출판사에서 강연집 제작을 목적으로 현장 질의응답 내용을 포함해 녹취 예정입니다. 녹취 파일은 고지한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외부 반출하지 않습니다.

- 행사 관련 안내 및 자료는 행사 1시간 전에 문자메시지, 전자우편으로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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