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 13인과 유럽 최고 저널리스트의 매혹적인 과학 인터뷰!
세계 최고의 과학자 13인이 들려주는 나의 삶과 존재 그리고 우주『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독일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슈테판 클라인이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활약하는, 이 시대의 과학자 13인과 수수께끼 같은 존재와 삶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해 나눈 대화를 엮은 책이다. 과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편협한 시각으로 과학을 등한시했던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는 과학이 우리의 삶을 강력하게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을 크게 바꿔놓은 과학에 대해 정작 우리는 아는 바가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이 우리 실존과 무관하며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를 과학자의 삶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과학에 접근한다.
시인으로도 유명한 노벨화학수상자 로알드 호프만, 유럽 최후의 궁정 천문학자인 마틴 리스, 생리학자이면서 파푸아뉴기니의 원시림에서 문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제레드 다이아몬드, 뇌가 경제적 결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신경경제학의 대가 에른스트 페르 등 자신의 연구를 더 큰 맥락 안에 놓는 솜씨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만나, 과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