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디플롯
저자_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과학의 시대가 도래한 후, 인간의 본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있어왔습니다. 그 중 '이기적 유전자'가 베스트셀러를 휩쓰는 동안, 신자유주의와 무한경쟁은 우리의 자연스러운 신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를 들듯, '다정함'을 전면에 내세운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다른 곳에서 찾습니다. 저자들은 여러 실험과 사회적 분석을 통해 인간의 사교성과 친화력이 생존의 핵심이었음을 주장합니다.

진화인류학자인 저자들은 인간은 물론 타 동물 종에 대한 분석을 함께 보여줍니다. 지나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을 바라보고, 다정함과 평등을 연결하며 이 책은 독재와 배제 등의 정치에 대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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