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인생 리뷰 프로젝트_일주일 치 일기 몰아쓰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듯, 나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간도 가져볼까요?
4월 한 달간 매주 모여 내 일상을 셀프로 리뷰해 봅니다. 일기장, 휴대폰 사진첩, 카톡 대화, SNS 좋아요 등등.
내가 사고 먹고 본 것을 추적하며 나를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비장한 목표가 없어도 괜찮아요. 밀린 일기를 몰아 쓴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시작해요.
아마 나를 리뷰하고 나면 나도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될 거예요.
막연히 ‘나’라고 짐작했던 모양과 월간 회고를 통해 재조립한 내 모습은 꽤 다르거든요.
이 과정을 통해 모두가 ‘나만의 서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월간 리뷰’는 평소에 기록을 많이 해둔 사람일수록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작업인데요.
매일 일기를 쓰고 모든 것을 기록하는 자칭타칭 ‘기록 광인’이,
다음 달부터 실천하면 좋을 ‘기록 리추얼’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임은 도서 『나를 리뷰하는 법』에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참여하면 더 풍성한 회고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MBTI, 사주팔자보다 더 디테일하게 '나'를 알고 싶은 사람
-일상의 의미를 찾고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촘촘히 알고 싶은 사람
일정
4/8, 4/15, 4/22, 4/29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풀무질
참가비
5만원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 『나를 리뷰하는 법』 증정)
진행자 소개
김혜원
걸어서 갈 수 있는 곳까지가 우리 동네라고 생각하는 산책왕.
매일 일기를 쓰고 일기로 인생을 배웁니다.
10년 차 에디터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현재는 트렌드 당일 배송 미디어 <캐릿>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작은 기쁨 채집 생활》, 《달면 삼키고 쓰면 좀 뱉을게요》, 《주말의 캠핑》 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