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돌베개
저자_스테판 에셀 (임희근 역)

짧고 굵은 이 에세이는 한 인물의 즉흥 연설로 만들어졌습니다. 레지스탕스(저항군) 활동 후 평생 사회 운동을 하며 살았던 저자는 책 속에서 프랑스 현대 사회의 문제를 구석구석 짚고 있습니다.

90대의 나이에서 바라본 21세기 프랑스 사회는 빈부 격차와 이민자 혐오, 혁명 정신의 쇠퇴 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언급된 문제들은 비단 프랑스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로 확장됩니다.

세계 2차 대전을 겪었음에도 현재 사회의 문제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는 저자는 궁극적으로 사회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촉구합니다. 함께 수록된 그의 인터뷰 또한 명료한 제목처럼 강력한 힘을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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