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문학동네
저자_신경숙

예고 없이 울리는 전화벨처럼 찾아오고 그치는 인연들

이 책은 최근 신간으로 찾아온 신경숙 작가의 11년 전 마지막 장편소설입니다. 주인공 윤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윤이 마주했던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내면의 깊은 곳 감정들과 머릿속 여러 장면을 오고 가는 글 속에서 저자는 사랑의 기억과 이별의 시림, 그 후 회복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성숙한 감정을 통해, 삶에 대한 용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