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창비

저자_미류 외


사회의 아프고 무른 곳들을 구석구석 짚어낸 코로나19, 그가 남기고 간 과제들


누군가는 경고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형태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우리의 일상에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생활방식과 공간, 소비, 사회 질서 등에 대한 인식도 덩달아 바뀌었습니다.


몇몇의 변화는 긍정적이라 칭할 수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예상보다 냉혹했고, 그를 맞이하는 우리 사회는 차가웠습니다. 국제적으로 수많은 인종차별과 계급 격차가 드러나고 다양한 혐오 양상이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동시에 일부는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이렇듯 사회의 지형이 총체적으로 변화하는 이 사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이 글을 써 모았습니다. 무차별적인 감염병이 만들어낸 차별적인 사회의 양상들에 대해 각 저자들은 인종, 젠더, 환경, 노동, 장애, 계급 등과 함께 사유하며 저자들에게 새롭고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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