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클
저자_박래군

6월 둘째 주에 접어들며 날씨는 한결 무더워졌습니다. 무거워진 공기만큼 우리의 마음도 무겁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국가가 자행하는 인종차별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풀무질은 작금의 사태에 연대하며 이번 주의 책을 골똘히 고민해보았습니다.

이번 주의 책은 박래군 선생님의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입니다. 국가가 자행하는 폭력과 그에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연대가 한국 현대사와 인권의 현실을 이끌어온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흑인인권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약간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6월 24일 저녁 7시부터 박래군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바이오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가가해자다 #국가가범죄자다 #blacklivesma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