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풀무질 가을강좌]




인문학의 시선으로 보는 분단과 통일

 

 

흔히 통일은 남과 북의 두 정치체제가 하나의 통합된 국가체제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과제도 국가 간, 정부 간의 일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단과 전쟁은 우리 사회가 함께 겪었던 빅 트라우마적인 역사적 사건으로 우리의 삶 곳곳에 다양한 흔적들을 남겼고 세대를 거쳐 전승되며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분단과 통일을 보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우리 안의 것들을 돌아보는 과정입니다.

 

-일시

2020년 10월 17일~ 11월 21일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장소

책방 풀무질에서



-강사

박성은(통일인문학 박사/ 박사논문, 박완서 가족서사에 나타난 분단 트라우마와 치유의 양상, 2019)

박솔지(통일인문학 박사수료 / 석사논문, 민주주의적 통일론 연구 민주주의와 통일의 변증법적 관계에 관한 고찰, 2017)




-강의 소개

1강. 분단과 통일, 인문학적 시선으로 보기 (박솔지)
2강. 박완서- '다시 쓰기'를 통한 전쟁 트라우마의 치유 (박성은)
3강. 김원일- 사회주의자 아버지의 뒷모습 (박성은)
4강. 윤흥길- 전쟁, 화해가 아니라 치유란다 (박성은)
5강. 분단 적대성의 공간, DMZ를 통해 본 분단의 어제-오늘-내일 (박솔지)
6강. 새로운 내일을 만드는 오늘의 과정들, 통일 (박솔지)

코로나 19 사태에 지속가능한 형태로서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합니다.

온라인 강의는 ZOOM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분들께 접속 링크를 드립니다.

온라인 강의 수강료는 오프라인 강의 수강료의 2/3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