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불완전한』 동아시아
저자_일라이 클레어(하은빈 역)

많은 장애인, 퀴어, 아픈 사람들이 치유를 갈망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어딘가 ‘결함’이 있고 ‘일반적’이지 못한 몸-마음을 극복, 치유, 치료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사회가 있습니다.

장애인이자 젠더퀴어인 저자는 자신과 주변의 고통을 서술하며 치유에 대해 통찰합니다. 나아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몸-마음이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고 강요되어지는 치유, 비장애중심주의에 저항합니다.

극복과 치유를 넘어서서 자신의 불완전하고 망가져 있는 몸-마음을 수용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고 같이 질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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