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질추천도서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어떤책
저자_양재화

'다크투어리즘'이라는 개념이 학술적으로 명명되고 정립된지도 20여 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재앙을 마주하고 기억한다는 것에는 많은 고민이 뒤따릅니다.

아르메니아부터 폴란드, 캄보디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제주로 이어지는 저자의 여정은 희생자들을 추상적인 '숫자'에서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비추고자 노력합니다.

이 책은 다크투어리즘이 '충격'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연결과 유의미한 질문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것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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