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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풀무질 x 한겨레출판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 북토크 


"AI와 플랫폼은 우리의 노동과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라이더유니온 초대위원장 박정훈이 
배달노동의 최전선에서 바라본 플랫폼산업의 이면과 모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공통점은? 
첫째는 밥하기 싫은 날 우리의 식사를 책임지는 대형 배달플랫폼기업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한국에서 가장 산업재해(산재) 신청이 많은 기업 10위 안에 드는 산재 기업이라는 사실이다(2022년 근로복지공단 조사). 
특히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속한 회사 우아한청년들은 
건설, 중공업 같은 전통적인 산재 다발 업종을 제치고 당당히(?) 산재 신청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혁신’과 ‘첨단’의 선두에 있다는 배달플랫폼기업은 왜 ‘산재 1위 기업’이 됐을까?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를 통해 혁신으로 포장된 K-플랫폼산업의 현실을 폭로했던 배달라이더 박정훈은, 
이번 책에서는 라이더들의 사고를 통해 플랫폼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본다. 
라이더들이 당하는 사고의 이면에는 이윤 창출을 위해 라이더들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 
나아가 위험을 조장하는 배달플랫폼기업이 있다.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는 배달라이더 박정훈이 도로 위 배달공장을 질주하며 포착한, 
플랫폼산업의 모순에 대한 가장 예리한 고발장이다.

일시: 2023년 5월 2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책방 풀무질

참가비: 무료 

저자 소개

박정훈
배달 일을 하다 너무 더워 폭염수당 100원을 보장하라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을 계기로 라이더유니온을 만들었다. 
일하면서 당한 갑질이 싫어 노조를 시작했는데, 
멋지고 착한 척하는 플랫폼이 정작 일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플랫폼산업을 공부하면서, 노동법 없는 산업사회 초기로 돌아가려는 플랫폼자본을 
우리 사회가 통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노조 활동을 하고, 배달하고, 글을 쓰는 데 사용한다.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톡 까놓고 이야기하는 노동》(공저) 등 
한국의 노동 현실을 다룬 책을 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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