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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가을호(2022): 비건이라는 상상력

어떤 작가가 비거니즘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할 때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새로운 세계를 보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의지가 그를 비건으로 살게 하는가? 
작가가 비건이라는 상상력을 획득할 때 어떤 경계가 허물어지는가? 어느 쪽이 먼저인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언가를 덜어내는(-) 것처럼 보이는 비거니즘이 우리가 사는 이곳에 많은 것을 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결 2022 가을호』는 ‘비건이라는 상상력’을 특집으로 다룬다. 
『물결』이 창간된 이래 최초로 시와 소설 등 문학 작품을 선보인다. 
비거니즘을 실천하고 있는 시인, 소설가, 뮤지션, 안무가가 저마다의 상상력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