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질추천도서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시공사
저자_오션 브엉 (김목인 역)

넓은 세계에 던져진 이주민 아이의 시선으로부터

그대로 머무른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억은 과거의 것이지만 항상 기억을 불러오는 시점에 의해 재해석되기 때문에 늘 현재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기억을 불러오는 일은 누군가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 소설은 어릴 적의 가족을 시작으로, 주인공의 기억이 장면장면 느슨하게 연결되며 이어집니다. 뚜렷한 서사 구조보다 장면에 대한 문학적 묘사가 두드러지는 글입니다. 베트남계 미국인이자 퀴어 시인의 첫 소설로, 교차하는 삶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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