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질의 3월 모심/ [정성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대 간 연대


"모심: (존귀한 인물을 일정한 곳으로) 오도록 곁에서 받들어 안내하다."


성균관대 앞 인문사회과학서점 풀무질은 1985년 문을 연 이후, 사유의 불을 지피는 담론 생산 기지로서 명륜동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22년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이 인수하여 비거니즘, 페미니즘, 생태주의 등 생명살림의 이론과 실천을 고민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풀무질은 매월 특별한 손님 한 분을 모시고 강연과 대담을 갖습니다. 


3월에는 정성헌 이사장님을 풀무질에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정: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장소: 풀무질(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19 지하)과 온라인 줌


-사회 및 대담: 전범선


-참가비: 20000원 (온/오프라인 동일)


-손님 소개:

정성헌 

한국 DMZ 평화생명재단 이사장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저서 <현장에서: 평화, 생명, 통일 이야기> 등


-모심 세부 일정:


1) 강연: 7시 30분 ~ 8시 15분(45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대 간 연대”


2) 대담: 8시 15분 ~ 9시(45분)

정성헌 이사장님은 제가 존경하는 어른입니다. 세대 갈등이 심화되는 요즘, 웃어른 공경이라는 말이 점점 우스꽝스러워집니다. 대화와 교류도 줄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은 세대 전쟁이라 불릴 만큼 예민합니다. 저는 동물해방물결의 소 살림 운동을 위해 자문을 구하다가 정성헌 이사장님을 만나뵈었습니다. 가톨릭 농민회, 우리밀 살리기, 한살림 등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 생명 운동을 이어오신 분입니다. 동물 해방과 생명 살림이 하나임을 가르쳐주셨고, 소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서도 여러모로 힘써주셨습니다. 최근에는 60+ 기후행동에 참여하여 노장청의 조화를 이끌고 계십니다. 대선 직후인 3월 10일, 정성헌 이사장님을 풀무질에 모시고,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를 갖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대 간 연대가 가능할지,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정성헌 이사장님을 만날 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같은 걱정을 하는 우리 편 어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합니다. 기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러분도 이 자리를 빌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3) 질의응답: 9시 ~ 9시 30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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