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 소개
철학은 왠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철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로서 중요해보이고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이 읽기모임은 생각하기와 질문하기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철학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모임의 목표는 이론을 정교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삶에 철학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철학자와 이론의 이름보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나와 내 삶을 사유하는 연습을 합니다.
- 진행자 소개
사공성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나왔고 2020년부터 풀무질에서 일하며 글을 읽고 쓴다. 삶에 와 닿는 철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강의실에서는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룹 스터디 혹은 독학으로 대부분을 공부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철학은 없고 유명한 철학자는 너무나도 많다. 이들을 4주라는 짧은 시간에 모두 다룰 수 없기에 진행자가 임의로 선택한 부분적 내용을 중심으로 배울 예정이다.
- 일정: 2022년 1월 4일 ~ 1월 25일 (매주 화) 오후 2시
- 장소: ZOOM(온라인) 진행
- 수강료: 2만원
- 읽을 책
- 피에르 아도,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열린책들, 2017
- 우치다 타츠루,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갈라파고스, 2010
- 켄 크림슈타인,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더숲, 2019
- 신영복, 『강의』, 돌베게, 2004
- 회차별 안내사항:
-1 회차: 철학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했을까? with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에르 아도,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열린책들, 2017
철학은 사람들이 삶에 대해 던진 질문을 정리해 모아놓은 것입니다. (서양) 철학의 기원이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철학의 원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 회차: 어떻게 철학을 삶에 적용할까? with 푸코
- 우치다 타츠루,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갈라파고스, 2010
철학은 삶에 관한 것입니다. 현대 사회 속에 사는 개인으로서 인간의 삶을 탐구합니다. 구조주의 철학자 푸코를 중심으로 권력의 작동을 통해 내가 어떻게 규정되는지 돌아보고자 합니다.
-3 회차: 왜 우리가 아는 철학자들은 모두 남성일까? with 아렌트
- 켄 크림슈타인,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더숲, 2019
유명한 철학자들은 대부분 귀족 남성이었습니다. 철학은 흔히 초월적이라고 하지만, 철학자의 위치와 권력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렌트의 삶을 따라 난민이자 여성의 위치에서 사유하는 법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4 회차: 고전이 현대에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with 노자, 장자
- 신영복, 『강의』, 돌베게, 2004
대부분의 철학은 과거의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와 삶은 역사 내에서 계속해서 다르게 또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를 통해 동양철학을 접해보고, 나의 삶과 방향성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당부의 말 :
선정된 책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보다는 작가의 말과 언급된 철학자를 중심으로 챕터를 천천히 읽으며 내용을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구체적인 챕터는 신청하신 분들에게 따로 전달해드립니다.
*모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15명까지만 받습니다.
*선정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습니다. 진행자가 각각 챕터를 지정해서 해당 부분을 신청자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풀무질에 문의하시면 도서 구매를 도와드립니다.
*강의 관련 안내 및 자료는 행사 1시간 전에 문자메시지, 전자우편으로 안내드립니다.
*불꽃회원 혜택 안내
: 변화를 일으킬 탄탄한 기반을 위해 풀무질의 불꽃회원이 되어주세요!
->도서 및 강좌 10% 할인, 5% 적립, 읽기모임 무료, 배송비 무료
*풀무질 수강료 환불규정
-개강일로부터 4일 이상이 남았을 때 환불을 요청하신 경우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개강일로부터 3일 전 환불을 요청하신 경우 50%를 환불해드립니다.
-개강일 하루 전부터는 환불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