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언어를 반영한다? 언어가 시대를 반영합니다. 여성해방과 동물해방을 둘러싼 언어들을 배우고 우리만의 언어를 만들어 봅니다. 새 언어로 이어보는 페미니즘과 비거니즘.

현희진: 시인. 창작집단 이동시의 일원으로 『절멸』(워크룸프레스, 2021)을 쓰고 엮었다. 두루미 출판사의 대표다.


- 이민경,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봄알람, 2016
- 피터 싱어, 『왜 비건인가?』, 두루미출판사, 2021
- 두루미편집부, 『물결 (2021 여름호)』, 두루미출판사, 2021
- 현희진 외, 『절멸』, 워크룸, 2021




-1 회차: 해방에는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봄알람, 2016)을 함께 읽습니다. 페미니즘 일상회화에 등장하는 언어들을 공부하고 실전 대응 매뉴얼을 익혀봅니다.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이론이 아닌 실용입니다.
 
-2 회차: 왜 비건이 아닌가?
 『왜 비건인가?』(두루미, 2021)을 함께 읽습니다. 동물해방은 곧 인간해방. ‘마지막 남은 차별’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과 억압이 비인간 동물에 대한 지배 구조와 어떻게 유사한지, 각각의 지배 구조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강화되는지 살펴봅니다.

-3 회차: 동물원에서 여성 원숭이 1명이 사망했다
『물결 2021.여름호』(두루미, 2021)을 함께 읽습니다. ‘암컷 원숭이 1마리’ 대신 ‘여성 원숭이 1명’이라고 쓰는 연습을 합니다.

-4 회차: 지금, 동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
『절멸』(워크룸, 2021)을 함께 읽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용어」를 중심으로 읽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동물당이 창당되는 일의 필요와 상징을 짚어 봅니다. 동물해방이라는 담론이 허공에 뜬 철학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구체적인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그 전략을 세워봅니다.


*모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15명까지만 받습니다.

*선정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습니다. 진행자가 각각 챕터를 지정해서 해당 부분을 신청자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풀무질에 문의하시면 도서 구매를 도와드립니다.

*강의 관련 안내 및 자료는 행사 1시간 전에 문자메시지, 전자우편으로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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