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티라미수
저자_제나라 네렌버그 (김진주 역)

이 책은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한 책입니다. 하지만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수많은 여성들의 심리와 증상을 중심으로 삼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신병이 현대 과학의 분야로 넘어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역사 속에서 표준과 중심은 항상 남성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여성들의 심리적 상태는 비정상과 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저자는 '예민한' 여성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지닌 신경 다양성을 중심으로 여러 현상을 분석합니다. 수많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정신질환을 시작으로 규범과 질병 분류에 의문을 가하며, 역사를 통해 그 기원을 찾고, 자신을 인식하는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을 읽는 이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은 구체적 언어와 대안적 인식 틀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낙인의 억압에서 벗어나 개인이 스스로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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